기장군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9월 7일부터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했다. 개방된 시설은 ▲공공도서관(기장도서관, 정관도서관, 정관어린이도서관, 대라다목적도서관, 고촌어울림도서관, 내리새라도서관, 기장디지털도서관), ▲실외체육시설(드림볼파크, 월드컵빌리지, 장안천야구장, 정관체육시설, 철마체육시설, 리틀·소프트볼구장 등) ▲청소년시설(문화예절학교, 청소년수련관, 청소년상담복지센터, 진로교육지원센터) ▲문화관광시설(기장향교, 장관청, 안데르센극장, 안데르센 동화동산, 임랑박태준기념관) ▲복지시설(종합사회복지관,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) ▲보육시설(기장군육아종합지원센터) ▲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(주민운동시설·작은도서관 등)이다. 기장생활체육센터와 국민체육센터의 헬스장과 수영장을 개방했으며 노인복지관과 노인회관도 9월 13일부터 운영되고 있다.
기장군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에 따라 마스크 착용, 출입자명부 작성, 발열 체크, 주기적 소독 및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과 함께, 면적당 인원 제한, 운영시간 제한 등 시설별 방역수칙도 준수하면서 운영할 계획이다.
한편 지난해 2월 21일부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했던 경로당 288개소도 전면 개방했다.
9월 기준 만65세 이상 관내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% 이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로당을 9시부터 17시까지 개방키로 했다.
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운영된다. 또한 경로당 내에서 취사 및 식사가 금지되며, 접종완료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, 출입자 발열체크 실시·기록, 명부 작성, 수시환기 등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.
■ 안데르센 극장 공연 재개 아동청소년극 전문극장인 안데르센극장도 공연을 재개하며 연극 '혹부리영감' 상연을 준비 중이다. 안데르센 극장은 2019년부터 70여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, 약 1만4000명이 관람하며 군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으나,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6월 '어린왕자' 공연 이후 관객과 두 번째 만남을 가진다. 연극 '혹부리영감'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혹부리 영감 설화를 재창작하여 안데르센 동화동산에 살고 있는 도깨비와 혹부리 영감이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. 도깨비 난장, 동화동산 노래 자랑 등 신나는 축제의 장면을 연출하며, 어린이 관객의 노래, 춤 등 끼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뽐내기 시간을 마련해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. 기장군은 감염 우려 없는 안전한 공연 제공을 위해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 전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, 문진표 작성, 마스크 착용 안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. 가족단위 관람객, 관내 어린이집,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10월 10일부터 10월 24 일까지 총14회 공연 예정이며 안데르센 극장 홈페이지(http://gijangandersen.org)에서 10월 1일 10시부터 예매 가능하다.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728-390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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